좌파, 우파 가릴 것 없이 함께 든든하게 살아온 가족이면 그 관계가 우선하지 않을까?
작가가 덤덤하게 써내려간 소소한 에피소드들의 모음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. 이념이나 사상이나 그런 것들보다 사랑, 우정, 박애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하고.
짧고,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, 오랜만에 읽은 참 좋은 수필이다.
그나저나, 나만 고양이 없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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