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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실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. 매달 5권 씩 꾸준히 읽을 생각이었는데 연 초에 생각보다 많이 읽기 시작해서 60권 초과 달성을 당연시하다보니 연말에 가서 마음이 풀어졌는지 10월, 11월에는 단 한권도 읽지 못했다.
물론 회사 업무가 그 때 조금 집중되어 있긴 했지만 아예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.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일줄이야...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여름 휴가 때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 정도로 위안을 삼아본다.
2019년에는 수량 측면에서는 이정도 목표(60권)를 유지하고 대신 책을 읽고 그 책이 나에게 정말 스며들도록 독후감을 쓰던지, 리뷰를 작성하던지, 그것도 아니면 책을 읽기 전과 후를 비교하는 글을 쓰던지 해서 조금 더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야겠다.
책 정리의 기술? 관련하여 많은 글들을 읽어 보았지만 중요한건 실천이라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찾아보는 한 해가 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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